오늘의 상식

토마토가 몸에 안좋은 사람은 ?

sunozzang 2025. 6. 28.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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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는 풍부한 라이코펜비타민․미네랄을 함유한 대표적인 슈퍼푸드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토마토에 많은 리코펜은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며, 칼륨 함량도 높아 혈압 조절과 심혈관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특정 질환자는 토마토 섭취 시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특히 고혈압약 복용자, 만성 신장질환자, 허혈성 심부전(심장 기능 저하) 환자는 토마토로 인한 칼륨 과다 등의 문제에 취약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래에서 구체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혈압약 복용 중인 경우

  • ACE억제제·ARB 계열 복용 시 칼륨 과다 주의 : 고혈압 치료에 사용되는 ACE 억제제(ARB 등)는 체내 칼륨 농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바나나·토마토 등 칼륨이 많은 식품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혈중 칼륨이 지나치게 높아져 고칼륨혈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고칼륨혈증이 생기면 근육이 약해지고 부정맥 같은 심혈관계 이상이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 복용 타이밍 조절 : 약을 복용할 때 토마토·바나나 같은 칼륨 식품과 동시에 먹지 않도록 합니다. 의사나 약사와 상의해 약 복용 시기와 식이 스케줄을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신장질환(콩팥병) 환자의 경우

  • 칼륨 배출 능력 저하 : 만성 신장질환 환자는 신장 기능이 떨어져 칼륨 배출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토마토를 비롯해 수박·참외·자두 등 칼륨 함량이 높은 과일을 많이 섭취하면 혈중 칼륨이 쌓여 고칼륨혈증 위험이 커집니다. 실제로 “토마토 등에는 칼륨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는 전문가 의견이 있습니다.
  • 합병증 위험 : 고칼륨혈증이 생기면 근육 마비, 부정맥은 물론 심장마비까지 일어날 수 있으므로 매우 위험합니다. 신장질환자라면 토마토를 먹을 때는 반드시 의료진의 권고를 따라야 하며, 필요시 물에 담가 칼륨을 일부 제거하는 방법 등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예 : 방울토마토를 반으로 잘라 물에 담가두기)

허혈성 심부전 환자의 경우

  • 이뇨제·혈압약 복용자 주의 : 허혈성 심부전 등의 심장질환 환자는 이뇨제나 혈압약을 병용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토마토와 같은 고칼륨 식품을 섭취하면 “칼륨이 정상 이상으로 높아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특히 신장 기능이 약화된 심장질환자는 토마토로 칼륨 수치가 급격히 상승해 심장 기능 이상이나 호흡곤란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 나트륨 섭취 조절 : 심부전 환자는 나트륨 제한이 필수입니다. 통조림 토마토, 토마토소스 등 가공된 토마토 제품에는 소금이 첨가된 경우가 많으므로, 반드시 저염 제품을 선택하거나 신선한 토마토를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요약 및 권장 사항

토마토는 일반적으로 심장 건강에 유익한 식품이지만, 혈압약 복용자, 신장(콩팥) 기능 저하자, 허혈성 심부전 환자 등은 토마토에 포함된 칼륨과 나트륨 함량에 주의해야 합니다. 이러한 경우 토마토를 먹기 전 의사나 영양사와 상담하여 개인별 식이 요법을 따르는 것이 안전합니다. 평소 토마토 섭취량을 조절하고, 가공식품보다는 신선한 토마토를 소금 없이 즐기는 등 저염·저칼륨 식습관을 실천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고 생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정보였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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