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뉴스를 보다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히는
뉴스가 올라 왔길래 또 분기탱천하여
리뷰해봅니다.
후일 이 사건이 어떻게 바로 잡히나
확인하는 차원에서라도 글을
남겨야 하겠습니다.
이태원 참사를 통합해서 수사하고 있는
경찰청 특별수사본부가 용산소방서장을
업무상 과실치사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는데 대해 누리꾼들은 어이가 없고
상식 밖의 조사라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참사 당시에 통제도 안 되는 도로를
뚫고 어렵게 도착해 한명의 시민이라도
더 구조하겠다고 이리뛰고 저리 뛰고
고군분투하시던 장면이 방송으로
계속 나왔었고 연이은 브리핑에서도
마이크 쥔 손이 덜덜 떨리는 모습이
방송사 카메라에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자식과 같은 젊은 청년들의 주검에
노련한 베테랑 소방관도 얼마나
두렵고 안타까웠을까요.
트라우마를 겪을 정도로 참담한 현장에서
인명구조를 위해 노력하신 분들의
노고를 칭찬하고 격려를 못할망정
입건하고 조사 선상에 올린다는
것만으로 생명을 바쳐 구조활동을
하시는 소방관들의 마음에 깊은 충격과
상처를 주는 것이라고 봅니다.
이날까지 살면서 이런 뉴스를 접한게
한두번이 아닌데 다음은 나아지겠지
또 개선되겠지 하는데도 이 놈의 사회는
변하지가 않네요. 집단이기주의,
개인이기주의, 내만 아니면되고
약한 사람에게 뒤집어 씌우고
오리발내고..
이 지구상에서 사라져야할
몰 상식한 행동들이 버젓히
도처에 나무하고 있으니.
신문은 진작에 끊었지만 뉴스도
보기 싫을 정도입니다.
암튼 이런 뉴스는 애초에
매스컴에 보도가 되지 않았어야
되는데 참으로 안타까운 심정에
이렇게 리뷰를 합니다.
불철주야 애쓰시는 현장 공무원들의
노고에 누가 되지 않게 조치 되었으면
하는 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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