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테트라블럭-바다뷰맛집

오늘은 카페색감이 바다와 잘 어울리는
오션뷰가 끝내주는 테트라블록 카페를 소개하겠습니다.

 

 

흰 건물에 아주 쨍한 코발트블루의 테트라포트가 인상적입니다.
바닷가에 사시는 분은 테트라포트를 지겹게 보시죠.
방파제 주변에 파도에 의한 유실을 막기 위해 콘크리트로 블록을 만든 인공구조물이 테트라포트입니다.
이 카페는 원래 니어바이였는데 새롭게 리뉴얼되어 요즘 핫이슈인카페입니다.

 

이렇게 메뉴가 많이 있는데 입소문을 많이 타고 있는 인생커피와 딸기케이크를 주문했습니다.

이렇게 창가 바에 바다를 보이게 사진을 많이 찍으시던데 역시 초보라 사진이 어렵네요.ㅎㅎ

 

 

인생커피도 이때까지 묵어본 커피 중에 손꼽히는  인생커피가 맞는 것 같습니다. 맛있어요.

딸기케이크도 싱싱한 딸기와 거부감 없는 부드러운 생크림의 절묘한 조화가 입속을 맴도네요.
역시 마씼어요.ㅎㅎ

 

오늘은 혼자가 아니고 좌청룡 우백호를 데리고 왔습니다. 이때가 제일 행복합니다.
기념사진은 어디 가든 찍기에
인생커피 들고 찰칵.

 

야외 포토죤입니다.
테트라포트 색상이 바로 앞바다와
너무나 잘 어울립니다.
바다뷰가 끝내주는 카페입니다.

 

그냥 가기 섭섭해서 해질 때까지 시간도
좀 있고 해서 원투낚시를 했는데 수온이
차서 조과는 별로네요.
망상어만 바글바글 합니다.

 

온 하늘에 비행기 흔적이 가득합니다.
추운 겨울에도 해군의 비행훈련은 계속됩니다.
P3오리온 대잠초계기입니다.
비행기 꼬리가 뾰족하게 튀어나와
바로 알 수 있습니다.
유사시에는 적 잠수함을 추적하고
파괴하는 막중한 임무를 맡고 있습니다.
어디서나 항상 그대들이 있기에
두 다리 쭉 펴고 자는 것 같습니다.  충성.

대잠수함 훈련중인 P-3C [국방일보]

 

서산에 해가지고 테트라포트위로
둥근 보름달이 뜨고 또 하루가 이렇게
이쁘게 흘러갑니다.  
오늘도 뜻깊고 보람찬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저녁은 든든한 3 겹살로 마무리하겠습니다.
더 이상 글은 무리입니다.ㅎㅎ
감사합니다.

또 다른 좋은 카페에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