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사랑

구례여행

sunozzang 2022. 5. 30.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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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 부모님과 같이 다녀온

구례여행 이야기를 포스팅 해볼려고 합니다.

재밌게 봐주세요.

구례는 봄에는 환상적이지만 일년 사계절

언제가셔도 푸근하게 힐링이 될것 같습니다.

구례나 전라도 쪽으로 가시게되면

꼭 들르는 휴게소

"지리산 휴게소"

뭔가 익숙하고 푸근하고 다른 휴게소들보다

정감이 있다고 해야할까 그냥 들어가서

물한병이라도 꼭 사서 쉬었다가는 휴게소입니다.

조용한것이 풍광도 좋고 휴식하기에는 딱입니다.

부모님을 모시고 자주 다니는 편입니다.

다리가 안좋으셔서 너무 무리되지 않는  한도에서

많이 댕기고 추억도 만들려고 합니다.

생신 나들이겸 나와서 큰 계획은 없었고

그냥 도시를 벗어나 공기좋고 눈이 편한 곳으로

가보고 싶었습니다.~~ 열심히 가는 도중

산수유로 유명하다는 현천마을 이정표가 있어서

바로 가봤습니다. 마을 입구부터 노랑노랑 물결로

눈이 휘둥그레 졌습니다. 여러 방송국에서도

많은 체험프로를 해서 다녀간 모양입니다.

다른것보다 대한민국에서 제일 아름다운마을

선정된 것에는 깊이 동의합니다.  ㅎㅎ

너무 조용하고 깨끗하고 자연그대로라서

나중에 나이들면 꼭 살고 싶다는 생각이드는

그런 기분좋은 마을입니다.

 

온 산에 지천으로 핀 산수유 때문에

산이 전부 노랗습니다.

여기서는 산수유를 대학나무라고도 부릅니다.

나무 한그루 심어서 키워서 열매팔면

자식들 대학까지 보낸다해서

대학나무랍니다.

그냥 뭐랄까.. 걸어만 다녀도 마음이 푸근해지고

힐링이 되는 고향같은 골목길이랄까..

MBN 자연스럽게라는 프로에 나온

허재집이라네요.

저는 이 프로를 안 봤지만 여기서 지내면서

체험하는 그런 프로인것 같습니다.

요기는 조그만 동산인데 바닥이

완전스펀지입니다.

그동안 많은 낙엽들이 쌓이고

싸여서 그런가 봅니다.

이쁜 냥이도 따뜻한 햇볕을 쬐고 있네요.

그냥봐도 아무걱정없이 편해 보이네요.

마을 입구에는 이런 저수지 있어 풍광도 아주좋고

둘레에 산책길을 조성해놔서 어르신들이 

쉬엄쉬엄 가볍게 산책을 하셔도 아주

좋겠네요.

저수지 옆에보면 수령이300년 넘은 느티나무

보호수가 있네요.  어마어마 하게 큽니다.

이 나무가 온 마을 굽어보고 지켜준다고합니다.

이제는 포근한 현천마을 나와서 벗꽃이 만개한

섬진강주변쪽으로 가보겠습니다.

이곳은 노고단 입구쪽에 있는

마을로 가는 길입니다.

가다가 너무 벗꽃이 황홀해서 차에서 내려

도로 가운데 서서 한컷찍었습니다.

다니는 차가 거의 없어서 무리해서 찍어봤네요.

구례화엄사 톨게이트를 나와서

강변을 끼고 달리면

온 강둑을 따라 핀 벗꽃도 보고 그 가운데

이렇게 쑥부쟁이 징검다리가 나옵니다.

부모님도 옛날 생각에 다리를 건너봅니다.

물은 아주 깨끗해서 지나가시는 길이 있으시면

꼭 한번 들려보셔야 되는 핫 플레이스 입니다.

여기는 섬진강 두꺼비다리 입니다. 

두꺼비가 많아서 두꺼비다리고 섬진강의 '섬'자도

두꺼비 '섬'자라고 합니다.

다리위에서 좌우로 보는 섬진강의 벗꽃은

가히 일품입니다. 봄이면 전국의 상춘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룹니다.

다리옆에는 자전거로

국토종주를 하시는분들이

스탬프인증도하고 쉬었다가시는

쉼터가 있습니다.

저도 얼마전에 국토종주

자전거수첩을 얼마전에 

받았는데, 꼭 자전거 타고

다시오고 싶은 곳입니다.

여기까지 봄나들이 구례여행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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