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에 스태그플레이션 이야기가 나오고 있어 서민들의 주머니 사정은 더욱더 얇아지고 있는데, 국민간식인 치킨값이 프랜차이즈 계열 대리점을 중심으로 최고 3만 원선까지 올랐습니다. 이제는 국민간식이 아니라 한 달에 한번 먹을까 말까 한 서민경제에 아주 부담이 되는 자주 못 먹는 고급 간식이 되었습니다. 이에 6월 말에 홈플러스에서 출시한 6,000 ~ 7,000원대의 '당당 치킨'이 출시 40여 일 만에 판매가 30만 마리를 돌파했습니다. 1분에 다섯 마리 꼴로 팔린 셈입니다. 12년 전에 롯데마트에서 출시한 '통 큰 치킨'을 가지고 그 당시에는 대형마트의 횡포고 갑질이니 항의했지만, 지금은 경기가 너무 안 좋고 이에 반해 치킨값은 천정부지 높아져서 반값 치킨에 대한 소비자들의 호응도는 2002년 월드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