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2부를 리뷰해 보겠습니다. 대왕암공원에서 내려와 왼쪽 방향 슬도 방파제 코스로 진입합니다. 이정표에 슬도가는길로 방향을 잡고 가시면 됩니다. 길은 평탄해서 누구나 트랙킹하기 좋은 편입니다. 보기만해도 이쁜 해안 산책로가 계속이어집니다. 반쯤가시면 모래가 하나도 없는 몽돌해변이 나옵니다. 파도에의해 돌이 모난데없이 동글동글합니다. 몽돌소리도 가만히 앉아서 들어보면 예술입니다. 가족끼리 오신분은 여기서 식사도 하십니다. 몽돌해변에서 조금 지나다보면 해안가에 경계근무 초소가 나옵니다. 현재도 야간에 작전이나 평시 근무에 활용된다 하는데 이 멋진 풍경에 아이러니 하지만 남북분단 상황인지라 어찌할 수 없는 조치겠지요. 한참 보고 있자니 젊었을때 군 생활이 문득 생각납니다. 지금은 비교할 수없는 5만가지 생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