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되는 IT이야기

NFT

sunozzang 2022. 5. 26.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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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많이 회자되고 있는 NFT를 리뷰해볼께요.

NFT는 대체 불가능 토큰이라는 뜻으로

영어로는 Non-fungible Token 이다.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하여 디지털 자산의

소유주를 증명하는 가상의 토큰이다.

영상물이나 명품그림등의 디지털 파일을

가리키는 주소를 토큰안에 내장하여

그 고유한 원본성 및 소유권을 나타내는

용도로 사용된다.

일종의 가상 진품 증명서인 셈이다.

디지털 자산을 NFT로 만드는 것을

'민팅(Minting)'이라고 하는데 토큰이

'대안화폐'를 의미하는 것에 착안해서

'화폐를 주조한다'는 뜻을 지닌

영어단어를 사용하는 것이다.

 

기존의 파일은 데이터로만 구성되어져

있어 쉽게 복제가 가능했으며,

DRM을 이용한 복제방지기술 또한 결국

이것을 유통하는 중앙관리서버가 있었기 때문에

엄밀히 말해서 완전히 독립된 개인의 소유라고

보기에는 어려운 점이 있었다.

 

이와 반대로 NFT는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누구라도 통제받지 않으며 복제 불가능한

고유성을 가지고 있기때문에

희소성을 온전히 인정받을 수 있으며, 

상대적으로 훨신 안전하다는 차이점이 있다.

이러한 기술적 발전으로 인해 각종 예술품들을

포함한 디지털 자산들이 다양한 종류의 NFT로

생산이되고 거래가 이뤄지고 있는 중이다.


NFT거래는 이더리움을 이용한

경매형식으로 이뤄진다.

세계 최대의 NFT거래소인 OPENSEA에서는

이더리움말고 다른 가상화폐로의 거래가

조금씩 이뤄지고 있으나 아직까지 압도적인

대세는 이더리움이 꽉 쥐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하듯 NFT는 가상화폐로 거래되기 때문에

가상화폐 가격변동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

즉, NFT에 투자하는 것은 가상화폐와 NFT동시에

투자하는 것이 되기 때문에 이들이 오르면 시중에

복리보다 더 높은 수익을 얻게되지만 반대로

떨어질 경우 큰 손해를 보는 위험성이 있다.

NFT로 꼬리표가 붙은 디지털 자산들은 작품의

소유자와 거래이력이 블록체인 기술로 기록되어

기술특성상 누군가가 이를 함부로

위변조 할 수가 없다.


모든 거래가 그렇듯 NFT거래도 장단점이 있다.

기존의 에술품은 진품으로 가치를 인정받으려면

상당한 돈과 시간및 노력이 투자되어야 한다.

그럼에도 진품이 맞냐 아니냐등

논란이 생기곤한다.

그러나 NFT는 간단한 컴퓨터 작업만으로도 

진품증명토큰을 생산 할 수 있다.

만약에 실존하는 작품을 NFT로 만들려면

디지털카메라로 찍거나 3D스캔으로 스캔하여

디지털 파일을 만든 후 NFT꼬리표를

붙이면 되는 것이다.

개인간에 인터넷으로 거래가 용이하고,

디지털파일임에도

희소성이 생긴다는 장점이 있다.


현재는 단점이 많이 나타나고 있는 편인데,

몇가지 나열하면 NFT는 단순히

디지털파일에 꼬리표만 붙였는데,

가치가 어마어마하게 상승하는 것에

회의적인 시선이 존재한다.

이미지나 영상파일은 단순히 파일이기에

복제하면 겉보기에는 똑같은 진품이

하나 더 만들어지는 꼴이기에 이에

큰 의미 두지않는 사람은 NFT가

가치가 없을 수도 있다.

NFT는 판매자가 보증하는 원본증명일뿐 ,

해당 컨텐츠가 보유한 가치에 대한 

원본인지는 보증할 수 없다는 문제가 있다.

현재 유행이라서 맹목적으로 NFT를 비싼

대금을 지불하고 구매하는 시대풍조에

약간의 경종을 울릴 필요가 있다.

대중들의 이해도가 떨어지는 현재의NFT거래는

일부 계층에서 누리는 집안 잔치일 뿐이다.

남의 창작물을 무단으로 도용해 NFT로

등록 판매하는 행위가 늘어나는것도

큰 문제점이다.


가치는 희소성에서 오는데 NFT는 특성상

무한 복제가 가능한 자원이라는 점에서

희소성 부여는 어렵다고본다.

건건이 액면만 보고 진품인지 가품인지

구분하는것은 현재는 불가능해서

무단복제가 늘고 이를 진품이라 우기면

제재할 방법이 복잡해 지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가장 큰 단점은 환경파괴 문제다.

여러 블록체인 기술들이 전기를 과도하게

소비하는데 이는 심각한

탄소발생문제를 야기한다.

이더리움 거래의 평균적 전기소모량이

약 48Kwh라고 하면 

하루에도 수천개씩 양산되는 NFT는

엄청난 전기소비로 탄소발생의 주범으로

낙인찍혀 큰 문제로 대두되는 실정이다.

 

다음번에는 블록체인과 DRM을 리뷰해 보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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