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1.24 임영웅 대구콘서트 후기

딸내미가 엄마 아빠 콘서트가라고 광속클릭해서 몇십만대 일의 경쟁을 뚫고 예매를 해주었습니다.


티켓도 소장용으로 이쁘게 보내주었습니다.




행사장은 대구 엑스코 동관인데 공연시간은 7시반이었는데 점심 지나자부터 펜분들이 서서히 도착하시었습니다.
응원봉, 후드티, 각종 기념품등이 동나기전에 미리 사 놓으시려고 일찌감치 오신것입니다.
지하 주차장에 주차하고 올라와보니 이미 영웅시대(임영웅 공식펜클럽) 할무이, 어무이, 아주무이 분들로 대기공간이 꽉 찼습니다.
대단한 열정이십니다.
옆에서 들어보니 펜클럽하고 우울증이 나았다는분도 계시고 전국투어를 따라 다니시는 할매도 계시고 삶의활력소가 된다고 하시네요.

천장에 걸린 포스트만 봐도 오늘이 공연일임을 실감나게 합니다.

공식포토존인데 4~5십분씩 기다려서 사진을 찍으시는데 거의다 여성분들이고 내만 남자였습니다. 그래도 뭐 나도 펜이니까! ㅎㅎ. 안찍을 수가 업죠.

안에 옷을 많이입어 배가 살짝 나와 민망하지만 그래도 재밌었습니다.

공연 시작하면 핸드폰 사용금지라서 미리 도착해서 분위기 사진 한장 찍었습니다.
의자마다 방석이 있는데 임영웅 펜분들은 나이 많으신 어르신들이 많기에 공연내내 엉덩이 아프지 마시라고 임영웅이 선물로 드리는 것입니다.
2시간 넘는 공연이 십분처럼 흘러갔고 엉덩이도 편했습니다.

영웅시대의 상징 블루 후드티를 입고 선물 받은 방석도 챙기고. ㅎㅎ.
공연을 보니 왜 어르신들이 버스대절해서 전국투어 따라다니시는지 이해가 갑니다.
오늘은 좀 늦었지만 임히어로 대구공연 후기를 올립니다. 감사합니다.